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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박효신,옥주현 주연) 관람 정보 및 예술의 전당 자리 시야 확인, 주차장 등 기본 정보 안내

이보요 2023. 3. 4. 01:12

뮤지컬 베토벤(박효신, 옥주현) 를 보고 왔습니다. 좌석 시야 ,넘버, 음향 관람 후기 ,무대연출, 스토리, 시간,주차 가격까지 알려드릴게요

  • 1층 3열~7열정도 중간석이 베스트 석
  • 주차요금 공연관람객 5시간 6천원
  • 무대장치가 화려하고 배우의 캐스팅은 훌륭하나 스토리는 글쎄?
  • 2024년도부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관람 금지
  • 1층 S석 C블록 24열 3번 좌석시야 후기

예술의 전당 정보


1)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좌석 시야

  • 오케스트라석이 있기 때문에 1열이 다른 극장 3~4열정도라고 생각. 10열정도까지가 베스트 석.
  • 사이드 석 보다는 무조건 중앙석이 좋음 3열정도 차이라면 중앙석 선택
  • 발레볼 때 는 2층이 전체적인 위치를 보기에 좋음
  • 3,4층은 1열 제외 하면 시야 확보하기 어려움.
  •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면 예술의 전당 좌석별 시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sac.or.kr/site/main/content/operaTheater#n

2)예술의 전당 주차장 가격 및 할인정보

  • 공연관객 5시간 6천원
  • 일반요금 10분당 천원
  • 편의시설 2시간 3천원, 혼잡할증 4천5백원 (만원이상 영수증 소지자 한)
  • 전시관객 3시간 4천원
  • 30분 이내 출차시 무료
  • 장애인/독립,국가유공자 복지할인
  • 대형차량 (버스 및 2.5톤 이상) 주차요금 2배
  • 저공해/경차/하이브리드 할인적용, 중복할인은 불가
  • 할인시간 초과시 일반요금 부과
  • 1일 최대요금 24시간 4만5천원
  • 사전정산 키오스크에 티켓에 있는 QR코드 입력 하면 전시,공연관객 할인 적용 가능

뮤지컬 베토벤 후기


1)뮤지컬 베토벤 관람후기

  • 무대연출 5점
  • 배우실력 5점
  • 뮤지컬넘버 3점
  • 음향 2점
  • 스토리 2점

(1)뮤지컬 베토벤 시야

예약좌석은 1층 S석 C블록 24열 3번 좌석이었습니다. 시야는 전체적으로 막힘없이 눈에 들어왔고 전체적인 극 분위기를 보기에 좋았습니다. 조금 멀긴했지만, 개인적으로 2층보다는 1층에 앉는게 더 나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쪽으로 쭉 가보니 너무 앞열은 오케스트라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5열정도가 제일 베스트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뮤지컬은 언제나 배우 얼굴이 자세히 보이는 앞 열이 좋은 것 같긴 합니다.

(2)뮤지컬 베토벤 무대연출

무대연출이 이렇게 화려한 극은 처음이었어요. 사실 이렇게 비싼 극도 처음이었긴해서, 돈 값 하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황마다 계속 무대가 바뀌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씬은 옥주현배우가 피아노소나타 월광이 깔리며 매직문을 부르는 장면에서 까를교가 위에서 내려오는데, 진짜 프라하에 갔을 때 까를교를 비슷하게 연출해놓아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1막 마지막 번개 씬, 다들 극찬하던데 저도 놀랐습니다. 번개칠 때 마다 조금 깜짝 놀랐네요. 그리고 극 중앙을 조금 답답했다가 확 여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오페라하우스에서 보는 오페라하우스 무대도 인상깊었어요. 베토벤이 실제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장면도 인상깊었고, 커튼콜에서 조차도 연출이 있었습니다. EMK가 만드는 뮤지컬 특징이 무대가 화려한거라고 합니다. 

(3)뮤지컬 베토벤 캐스팅, 배우실력

캐스팅이 어마어마해서 박효신, 옥주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었습니다. 초연이라 엄청나게 힘을 썼다는 것 같아요. 박효신의 베토벤은 사회성이 부족하면서 괴짜에 어딘가 순수한 미친 베토벤을 잘 연기해주셨고, 옥주현님은 언제나 처럼 남다른 성량을 뽐내셨습니다. 커튼콜에서 마지막 절뚝거리며 연기하는 뒷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안토리라는 캐릭터에 엄청난 매력은 없었지만 진짜 남다르시다라는게 한 번에 느껴졌습니다. 다른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습니다.제가 간 날은 3월 2일인데 3월 2일 캐스팅은 루드비히(베토벤) : 박효신, 토니 (안토니):옥주현, 카스파 :윤소호, 프란츠: 김성민, 베티나:전민지, 피초크 : 이정수 님 이었습니다.  카스파 연기하신 분의 목소리도 좋았고, 베티나님을 연기한 전민지 님은 특유의 뮤지컬 여주인공 목소리시더라구요. 피초크를 연기하신 이정수님도 냉혹한 변호사를 잘 연기하셨습니다. 혼령들도 베토벤의 감정을 담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앙상블 분들의 군무가 기억에 남습니다.

(4)뮤지컬 베토벤 넘버(노래)

뮤지컬이 마치자마자는 기억에 남는 노래는 딱히 없는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녀오고 나서 복습을 하니 좋은 노래가 많았습니다. 넘버 마다 베토벤의 음악을 편곡 한 것도 잘 들으니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다시 들으니 사랑은 잔인해(피아노 소나타 8번 2악장 OP.13),매직문(월광)가 특히 좋아서 계속 듣게 됩니다.

(5)뮤지컬 베토벤 음향

오케스트라를 기대를 엄청 많이했는데, 사실 그냥 없는거랑 많은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라 그런지 음향 부분에서 아쉬웠어요. 너무 울려서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성량이 엄청 커서 울리고 메아리 같은 연출을 할 때 좋더라구요. 성악듣기엔 좋을 것 같았습니다.

(6)뮤지컬 베토벤 스토리

자신의 힘으로 위대한 작곡가의 반열에 오른 루드비히 베토벤, 킨스키 공작이 상류층을 초대한 무도회에서 자신을 비웃는 귀족들에게 화가 나 연주를 중단한다. 하지만 무례하다는 반응만 얻고 기대했던 궁정극장 공연도 취소당한다.  동생 카스파는 운명적인 사랑 요한나를 만나 결혼하겠다고 하지만 베토벤은 진실한 사랑따위는 믿지 않는다고 하며 요한나를 반대한다.  안토니의 남편 프란츠의 동생 베티나는 자신의 연인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안토니는 남편과 정략결혼해 아이가 셋이나 있고 평온한 삶을 살고 있지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에 공허함을 갖는다. 베토벤은 킨스키 공작을 찾아가 항의하다가 자신의 편을 들어준 안토니에게 고마움을 느껴 감사함을 표현하러 가고, 그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그러나 금지된 사랑임을 깨닫고 안토니는 베토벤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베토벤은 청력을 잃게 될거란 통보를 받고 분노하지만 곧 운명을 싸우겠다는 의지를 갖는다. 헤어진지 2년 후, 프란츠와 함께 온 프라하에서 프란츠는 일 때문에 안토니를 남겨두고, 혼자 산책을 하다 우연히 까를교에서 마주친 둘, 다시 불꽃튀는 사랑을 한다. 안토니는 그 마음을 베티나에게 말하고, 베티나는 자신의 오빠 프란츠에게 그 사실을 얘기한다. 프란츠는 안토니의 재산과 아이들을 영원히 볼 수 없게 한다고  협박하고, 베토벤과 마지막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영원한 이별을 고한다. 베토벤은 괴로워하며 사랑을 이제 믿게 됐다고 동생과의 화해를 한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까지 역사에 남을 그의 음악을 만든다.

(7)뮤지컬 베토벤 공연시간

2시간 45분 (165분) 1막 75분 인터미션 20분 2막 70분

 

(8)뮤지컬 베토벤 티켓 가격

R석 17만원, S석 14만원, A석 11만원, B석 8만원

 

(9)기타 팁

뮤지컬 베토벤 피아노, 악보 설치되어있는데, 뮤지컬 전에 줄이 어마어마하니 인터미션 시간에 사진 찍는 것 추천드립니다.